[단독] 의대증원 규모 설 전 발표…이르면 내달 5일 가능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정원 확충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발표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르면 오는 월요일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의대증원 규모를 설 연휴 전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당초 알려진 설 연휴 전후 정도보다 앞당겨진 겁니다.<br /><br />정부 관계자 등은 "최근 윗선에 보고를 마친 후 계획이 바뀐 것으로 안다"며 "이르면 오는 월요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증원 규모는 의사단체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1,000명 이상, 최대 2,000명대가 될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우리나라 의대 정원은 20년 가까이 3,058명으로, 전국 40개 의대가 희망하는 정원 규모는 2030년까지 최대 4,000명대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지역·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'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'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 "지역과 필수의료로 의사인력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사단체 등은 의대증원 규모가 나오면 강경 대응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는 2020년 당시 의대정원 확대 무마를 언급하며 경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식 설문조사는 아니지만 서울 주요 대학병원 등의 전공의 86%가 의대정원 확대 시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 #설 #복지부 #규모 #의협 #전공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